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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도난방기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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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미국에서 획득한 특허가 화제다. 단말기 도둑을 막는 기술로 미 특허를 획득했는데 단말기에 갑작스러운 가속도가 감지되면 도둑이 단말기를 훔쳐 달아나는 것으로 인식, 큰 소리로 경고음을 내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10일 획득한 미국 특허(U.S. Patent No. 8,531,296) ‘휴대형 전자 단말기용 가속도계 기반 도난탐지 시스템(acceleration-based theft detection system for portable electronic devices)’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부착된 가속도 센서에 의존한다. 이 센서는 도난 상황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단말기가 도난 중이라고 판단되면 사용자나 주위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경고음을 울린다.

아이폰 훔칠 땐 뛰지 말 것!…애플 도난방지 특허 획득
아이폰 훔칠 땐 뛰지 말 것!…애플 도난방지 특허 획득
아이폰 훔칠 땐 뛰지 말 것!…애플 도난방지 특허 획득

만일 적법한 사용자가 아이폰을 휴대하고 뛰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필터 메커니즘이 적용된다. 단말기가 떨어졌거나 부딪치는 경우도 필터에 포함된다. 필터는 단말기 휴대 시의 정상적인 움직임 입력을 측정하며, 도난 상황이 아닐 때의 기본 파라미터를 생성한다. 또 도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속 프로파일들을 다수 보유하게 된다. 이런 프로파일들과 부합되는 모션을 필터가 인지하면 경보음을 낸다.

애플의 가속도계 기반 도난방지 시스템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방식의 입력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도난방지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미 특허청 문건에 따르면 애플은 1년 전 해당 특허를 출원했다. 애플의 가속도계 기반 도난방지 시스템 특허 문건은 특허 정보 전문 사이트인 프리페이턴트온라인에서 PDF 문서로 제공하고 있다(http://www.freepatentsonline.com/8531296.pdf).

애플의 단말기 보안 기능은 10일(현지시각) 발표된 아이폰5S와 iOS 7에서도 강화됐다. 아이폰5S에서는 홈버튼에 지문인식센서를 내장한 터치ID를, iOS 7에서는 파인드 마이 아이폰 기능을 강화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는 원격 데이터 삭제를 할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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