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다음주 이벤트에서 애플 실리콘 탑재 맥북 3종 발표할 것

오늘, 애플은 11월 10일로 예정된 올해의 마지막 행사를 발표했다. 이는 애플이 이미 2년 안에 맥 계열 전 라인업을 인텔에서 이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첫 ARM(애플 실리콘)맥을 발표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블룸버그는 어떤 모델이 먼저 출시 될 것인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 기사 내용에 의하면 ARM(애플 실리콘) 칩셋을 탑재한 13인치 맥북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등이 현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위 신형 모델들이 애플 실리콘 칩 업그레이드 외에는 큰 설계 변경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애플 실리콘 맥 데스크톱의 경우 블룸버그는 다음 주에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새로 디자인된 아이맥과 새로운 맥 프로를 개발중이다'라고 언급한다. 애플 실리콘 맥 프로는 분명히 현재 인텔 맥 프로 크기의 절반 정도일 것이라고 한다. 애플이 2년 안에 모든 맥을 애플 실리콘으로 이전하기로 한 일정을 지킨다고 가정할 때, 고객들은 기다릴 시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이 제품들의 정확한 일정은 확실하지 않다.

올해 초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ARM 13.3인치 맥북 프로와 13.3인치 맥북에어를 올해 출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섀시가 새로 설계되는 더 중요한 차기 맥북 라인업은 2021년에 출시될 예정이라 했으며 이 루머는 오늘 트위터 리커 L0vetodream도 언급했다.

애플의 첫 ARM Mac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폰 12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A1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프로세서는 노트북의 더 큰 발열 관리와 전력 특성에 최적화될 것이다. 지난 4월, 블룸버그는 최초의 ARM 맥 칩이 12코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