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5c 출시 첫 주말에 900만대 판매, iOS 7은 2억대에 설치돼

 

 

 

애플은 보도자료에서 iPhone 5s/5c의 첫 주말 판매량이 900만대라고 밝혔습니다. 분석가들은 최소 500만대에서 최대 775만대를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넘어선 수치입니다. 참고로 작년 iPhone 5는 같은 기간 500만대, 2011년 iPhone 4s는 400만대를 판매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두 기종을 판매했으며, 포함된 국가에도 차이가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iPhone 5s의 경우 수요가 초기 공급량을 넘어서 배송 예정일이 몇 주나 뒤로 밀린 상황입니다. 애플 CEO는 여기에 대해 iPhone 5s의 수요가 놀라워 초기 공급된 iPhone 5s가 모두 판매되었으나 상점으로 계속해서 새 아이폰을 보내고 있으며, 모두에게 아이폰을 공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iOS 7의 경우 18일 배포 이후 5일만에 2억대의 기기에 설치돼 역대 업데이트 사상 가장 빠른 업데이트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iTunes Radio는 이미 1100만명 이상이 청취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Drake의 “Hold On, We’re Going Home”라고 합니다.

 

현재 iPhone 5s/5c는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