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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아이패드 2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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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아이패드2 출시 후 외형은 대부분 충분히 살펴봤을 듯하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본 소비자는 많지 않을 터다. 부품 수리 업체인 아이핏스잇( www.ifixit.com )이 공개한 아이패드2 분해 작업을 소개한다.





일단 전작과 가장 큰 차이 없는 익숙한 디테일의 전면. 뒷면은 전체적으로 더 얇아지고 스피커 같은 걸 추가한 모양새다.

참고로 사진에 나온 제품은 아이패드2 와이파이 버전이다.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애플 A5에 DDR2 SDRAM 512MB, 저장 공간은 16, 32, 64GB, 화면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해상도 1024×768인 9.7인치, 카메라는 페이스타임용인 전면 외에 뒷면에도 720p를 지원하는 걸 달았다.





뒷면 스피커는 그간 누출된 사진보다 양호하지만 여전히 별로다. 한쪽에만 모여있다는 게 아쉽다. 이왕이면 양쪽에 배치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패드2 내부 탐험을 할 차례다. 앞면 상단을 열려면 사진처럼 히트건으로 적당한 열을 가해야 한다. 이것만 봐도 역시 분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듯하다.





LCD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아이패드부터 화제가 됐던 거대한 배터리가 보인다. 용량이 6,930mAh나 되는 이 배터리는 아이패드 내부를 거의 가득 채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아이패드2는 10시간 가까운 연속사용시간을 자랑한다.





배터리에 비해 메인보드는 상대적으로 왜소하게 느껴진다. 듀얼코어 A5 프로세서와 삼성전자의 512MB 메모리, 도시바의 16GB 낸드플래시 등 주요 부품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이곳이 아이패드2의 머리와 손발이 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아이패드2가 조각조각 속살을 드러냈다. 아이패드2는 국내에선 5월 출시설이 돌고 있다. 과연 2세대 아이패드가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갤럭시탭과 어떤 승부를 벌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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