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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 전망…영업이익 6조원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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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에 달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삼성전자에 정통한 관계자는 “1분기 실적 집계 마무리 단계인 현재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5조1790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증권가 전망치 상단도 5조5800억원으로 6조원에 못 미친다.


깜짝 실적의 가장 큰 요인은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이다. 이달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7과 갤럭시 S7엣지는 출시 20일도 되지 않아 1000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갤럭시S6는 판매 1000만대를 넘어서기까지 약 25일이 걸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7의 초기 판매량이 예상 보다 좋아 연간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3000만대 중반에서 3954만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했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부문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부진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가 늘었고 반도체에서는 시스템LSI 부문은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집계된 실적을 다음 달 7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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