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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 문화 수목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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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을 맞이하여...오늘외에는 제가 시간이 없어 집사람, 아들, 장모님 모시고 집근처(?) 벽초지 문화 수목원 다녀왔습니다.
말이 집근처지...집에서 꽤 떨어져 있는 (차로 대충 1시간) 파주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벽초지 수목원은...얼마전 종용된 '꽃보다 남자' 및 기타 여러 CF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및 기타 주변 환경은 깔끔합니다.
주차장도 넉넉하며 주변에 잡상인들 없어 한적한 느낌을 줍니다.
주중에는 한적하며 날씨 좋은 주말, 휴일에는 꽤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특히...사진 동우회분들이 출사 많이들 오시고 또 연인들끼리도 사진 찍을려고 많이들 오지요...

안에 들어가보면 정리가 너무 잘된 꽃들과 나무들이 지천에 보입니다.
너무 정돈이 잘되있어 약간 부자연스럽기도 합니다.

유럽스타일의 SOL'이란 곳은 마치 에버랜드 또는 베르샤유 궁전을 축소해논 모습과 흡사합니다.

오늘 아들의 주된 방문 목적은...얼마전 제조한 새총'의 화기능력 시험 및 발포...-_-;;
새도 한마리 포획할려고 했으나...새가 없더군요...

일반 수목원도 좋지만...물가에 조성해논 곳도 썩 마음에 들었습니다.
꽤 크고 넓은 연못, 폭포가 약간 더운날씨에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대충 반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배도 고프고 목도 말라 안에 있는 Cafe에 들어가서 음료수랑 간단한 간식거리를 주문했습니다.
수목원에 어울리게...주로 허브 음료를 많이 판매합니다.
심지어...허프향이 감미된 커피까지...
가격은 시중보다 1천원 정도 비싼 음료수 한잔에 4500원~5000원 사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사꺼리는 주로 한식 위주인데 덮밥 (소고기, 송이버섯, 나물 등등) 위주의 깔끔한 메뉴가 주류며...유원지에서 흔히 보는 떡꼬치, 핫바, 오뎅, 순대 등등은 판매하지 않습니다...-_-;;

Cafe 입구에는 찰스'라는 구관조 한마리가 뻘쭘허니 앉아 있습니다...-_-;;
여러가지 말을 구사한다고는 하나...건 10분동안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답답해 악을 쓰는 꼬마들도 많더군요....야~! 말좀 해봐봐...)


가볍게 목을 축인후...잔디가 드넓게 펼처진 왼쪽에 조성해둔 정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잔디구장(?)이 넓은게...웬지 야구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더군요.
역시 아들은 여기서도 새총 화력 시험...
입구에는 나무로 만든 친환경 아이들 장난감 체험관이 있습니다.
안에 강사님이 친절하게 조립을 도와 주십니다.

조성해둔 수목원을 대충 빨리빨리 도는데 건3시간 남짓 걸리더군요....
날도 덥고 힘이들어 구석구석 구경을 못했지만...나름 즐거웠습니다.
주중에는 연인, 가족단위로 많이 오고...평일날은...은근 불륜 커플들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_-;;
입장료는 시즌에 따라 4000원~6000원 사이입니다.
교통편이 약간 불편해서 차량이 있으신분들께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제격인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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