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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투자유치 외의 자금마련 돌파구를 찾는데 열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측이 지급보증을 서는 1000억원 규모의 차입약정을 신규로 맺은 데 이어 우리은행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담보 유동화도 진행했다. 만성적자로 사실상 투자유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대출 및 매출채권 유동화 등의 방식으로 자금조달 전략을 전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그간 필요자금에 대해 투자유치를 활용하는 전략을 펼쳤다. 조단위 누적적자로 시중은행이나 시장성 조달을 이용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유치했다고 공개된 투자금액만 4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쿠팡은 연결기준 누적적자만 4조원, 투자금액을 모두 소진하고 남은 가용자금은 약 1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추가 자금조달이 불가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쿠팡의 큰손 역할을 했던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현재 투자실패로 인한 어려움으로 추가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데 있다. 결국 쿠팡은 소프트뱅크 이외의 투자유치나 자금조달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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