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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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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유태사회에 교사라는 전문직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자녀를 가르지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와 랍비'의 책임이었죠...

가정에서 아버지는 자녀들을 감독하는 동시에 학식과 사람 됨됨이를 가르쳤습니다.

즉, 아버지와 교사는 서로 같은 개념이었습니다.

히브리어로 아버지'에는 교사'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데, 서양에서 종종 교사를 파더' 라고 부르는 것도 히브리어의 영향을 받은 겁니다.

초기 유태사회는 학교와 교회의 구분이 따로 없었던 관계로 랍비가 학생들을 가르쳤는데...지혜의 화신인 랍비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문제들을 설명해주고 인생의 목표를 세워줬습니다.

그러다...기원전 6세기경에 교사와 아버지...교사와 랍비가 하나인 체제에 서서히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마침내 전문적인 교사가 탄생했습니다.

이후...유태인은 교사를 신성한 직업으로 여기고 하느님처럼 존중했습니다...

이땅의 모든 교사분들...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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