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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를 음성 통화보다 자주 하는 시대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지만 모바일 메신저에선 가능하다.
4900만 명이 쓰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은 도입하지 않았지만 네이버 ‘라인’이나 ‘텔레그램’에선 보낸 메시지 삭제(취소) 기능이 있다. 단, 보낸지 24시간 이내에만 가능하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보낸 메시지 삭제 기능을 일부 자사 임원들에게만 부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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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엉뚱한 사람에게 보냈거나, 내용이 난감할 때 이미 상대가 읽었다 해도 부끄러움에 지우거나 내용을 바꾸고 싶다면 도움이 되는 기능들이다.
◇카카오톡 삭제, 내 화면에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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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보낸 메시지를 꾹 누른 후에 [삭제]를 누르면 된다. 하지만, 본인에게만 안 보이는 것이고 다른 사람은 여전히 삭제가 되지 않고 해당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보낸 메시지 취소 가능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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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은 메신저 사용자 중 83%가 메시지를 잘못 보내 곤혹스러워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라인은 일본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말 ‘라인 오폭(誤爆)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잘못 보낸 메시지로 겪은 해프닝을 공유하고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사용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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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개발자가 개발하고 독일회사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사용자환경은 다소 불편하지만, 보안뿐 아니라 정교한 메시지 관리기능이 장점이다.
텔레그램에는 라인에 있는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뿐 아니라 내용을 살짝 바꾸는 편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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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금방 보낸 메시지가 나오고 이를 손가락으로 표시한 뒤 체크 표시를 누르고 새 내용으로 수정하면 된다.
단, 아무리 좋은 기능들이라도 텔레그램을 쓰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 효과는 크지 않다. 와이즈앱이 지난 5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바일 메신저 사용 조사 결과, 주요 10개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사용시간이 94.4%를 차지했다. 그 뒤를, 페이스북 ‘메신저’ 1.8%, ‘라인’ 1.1%, ‘텔레그램’ 1.1%, ‘위쳇’ 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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