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효조님...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7일 지병인 간암으로 향년 55세로 별세한 장효조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에 영원히 각인될 `타격의 달인`이다. 대구상고 재학시절 5할 가까운 타율로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봉황대기 전설의 3관왕을 일궈낸 장 전 감독은 한양대 시절에도 매번 4할 이상의 타율로 `안타제조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한양대 2학년이던 1976년부터 붙박이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장 전 감독은 1982년 한국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4번 타자로 맹활약하면서 한국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프로 진출을 보류해 우리나이로 28세인 1983년 뒤늦게 프로 무대에 발을 들여놓은 장 전 감독은 입단하자마자 리그를 지배하는 활약을 펼친다. 신인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