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객주...대부도 맛집...

비가 부슬부슬...날씨가 개판인 날에 대부도를 찾았습니다.

 

 

비내리는 서해 바다...

 

 

날은 춥고...배는 고프고...바다 보고 싶어 왔는데 날을 잡아도 어찌 이런날을...

 

너무 일찍 도착한 탓도 있지만...배가 무척 고팠습니다.

 

대부도에 도착하니 대략 10시30분...근처에 칼국수 집이 많았는데 그래도 대부도에서 꽤 유명한 집인 대부객주'를 찾아가봐습니다.

 

 

도착하니 10시 45분쯤...벌써 오픈했고 들어가보니 종업원분들이 식사중. 

 

근데...들어가자마자 기분이 꽤 괜찮았는데 이유는...

 

종업원분들 식사 타임은 오픈타임이고 약간 어수선한 시간인데...우리 일행이 들어가니까...서빙봐주시는 분이 바로 기립!

 

바로 손님 접대 분위기로 바뀌면서 손님 식탁및 메뉴 고를수 있도록 안내...

 

속으로...'아...여기분들 장사 하실줄 아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눈이 너무 이쁜(?) 남자 점원분이 안내해 착석!!

 

그리고 메뉴를 보니...

 

 

메인 첫 앞줄에 있는 바지락 쌈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안쪽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비오는날 운치 있더군요.

 

 

 

주문한고 약 5분뒤...음식이 셋팅됩니다.

 

 

참고로...여기는 밥 그리고 미역국은 무한리필!!

 

 

딱봐도 그저 평범한 식단입니다...제육 그리고 간장 게장...

 

솔직히...이정도 식단 메뉴는 서울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식단인데...여기 쌈장이 범상치 않습니다.

 

 

다른 반찬은 극히 그렇다 그래도 여기 쌈장은 정말 맛있습니다...! (쌈장 하나로 밥 두공기 가능!!)

 

그리고 식재료들...정말 신선합니다..깔끔하고.

 

 

솔직히 전체적인 맛은 그닥 추천하기 힘든데 왜 여기가 유명한지는 알겠더군요.

 

 

홀을 관장'하는 젊은 직원분의 통찰력...그리고 빠른 셋팅 + 싱싱한 식재료.

 

 

식사 끝내고 계산하는데 돈이 아깝지 않은 맛집입니다.

 

 

혹, 대부도 오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가격 + 종업원분들 태도+ 음식 퀄리티...

 

제 입맛에는 그리 맞지 않아도 참' 좋은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