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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UC

日 화낙의 이나바 요시하루 회장 해발 1000m의 눈 덮인 일본 후지(富士)산 기슭, 1.7㎢(약 51만평)의 침엽수림.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front line)' 기업 '화낙(FANUC)'은 태고의 적막 속에 은둔하고 있었다. 지난달 10일, 도쿄 하네다(羽田) 국제공항에서 주오(中央)고속도로를 따라 차로 1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야마나시(山梨)현 오시노무라(忍野村). 도쿄의 서쪽, 후지산 정상의 동쪽이다. 마을 내 큰 길을 지나 가라마쓰(일본 낙엽송) 숲 사이에 터널처럼 난 길을 따라 1㎞쯤 달렸다. 주변이 온통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세계 1위 산업용 로봇 기업 화낙의 본사였다. 화낙은 '기이로(黃色·노란색의 일본어 발음) 오컬트(occult·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광신)'라 불릴 만큼, 제품부터 유니폼·모자·가방·자동차 할 것.. 더보기
"공장에 직원 1500명, 로봇직원 3000대" [日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 이나바 요시하루 회장] 전 세계 로봇시장 절반 점유, 제조업체가 영업이익률 40% "로봇화땐 제조업도 경쟁력 충분… 일부러 해외로 공장 이전 안 해 아버지가 창업한 회사이지만 나도 장남도 주식 1株도 없어" /전국경제인연합회 전 세계 시장점유율 50%, 연 매출 7조원, 시가총액 60조원…. 글로벌 초우량 기업 목록에 빠지지 않는 일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FANUC)'에 붙는 수식어이다. 구글 같은 인터넷 회사도 아니고, 정부 보호를 받는 독점기업도 아닌 이 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은 40%(2조8000억원)이다. 이런 화낙의 이나바 요시하루(稻葉善治·사진) 회장이 29일 강원도 평창의 '전국경제인연합회 CEO 하계 포럼'에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언론 인터뷰 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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