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 “글쎄… 자연스럽게 사회적인 요구를 받아들인 것 같아.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해야 할 일에 ‘노(No)’ 하지 않고 처한 상황에 맞게 피하지 않고 대응했으니 말야. 그렇게 다양한 운동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 여성운동가, 환경운동가, 정치인…. 그만큼 다양한 수식어로 표현되는 여성원로도 없을 것이다. 바로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긋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투피스를 너무나 잘 소화한 모습, 그리고 세월이 만들어준 나긋한 인상이 마냥 따스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인터뷰 내내 존경과 애정. 그리고 그리움을 숨기지 않았던 지금은 고인이 된 남편 한신대 안병무 명예교수 얘기까지.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의 미니 에세이를 펼쳐본다. ▲ 환갑이 넘어 영국유학을 떠나 만학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