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보 온달은 사마르칸트 왕족의 아들? 바보로 유명한 고구려 온달(溫達·?~590) 장군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건너온 왕족의 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됐다. 연세대학교 지배선(64·역사문화학) 교수는 자신의 최근 논문 '사마르칸트와 고구려 관계에 대하여'에서 "온달 장군은 서역인과 고구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고구려 장군의 지위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그를 국제적 인물로 다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달에 대한 새 해석이 담긴 이 논문은 5월 첫 주 발간 예정인 백산학보 제89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중심무대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지역은 당시 '강국(康國)'이라 불렸던 큰 나라였습니다. 강국은 13세기 몽골제국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실크로드 대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