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

ML에 부는 '오타니 바람'…야구카드 회사와 이례적 장기 계약

728x90
반응형

미국 메이저리그에도 오타니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지난 9일 "미국 트레이딩 카드 제조사인 톱스(TOPPS)가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의 사인 카드를 제작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오타니의 입단식 사진 야구카드는 장 당 9.99달러로 하루만 주문을 받았던 가운데 1만 7323장이 팔렸다. 이는 애런 저지(양키스)가 50호 홈런을 쳤을 때 팔린 1만 6138장을 앞선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 매체는 "일반적으로 신인 카드가 유통되려면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나온다"라며 "회사 담당자는 이례적인 대응에 대해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는 가장 큰 국제적인 스타 중 한 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인절스의 빌리 에플러 단장은 9일 오타니가 훈련하고 있는 일본 치바로 넘어가 니혼햄 관계자와 함게 오타니 적응에 관련해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현재 발목 수술 후 재활에 힘쓰고 있는 오타니는 오는 2월 14일 에인절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