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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양대 주력 시장인 국내와 북미에서 점유율이 떨어져 15% 수준을 지키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 달 22일 한국에서 출시하는 G8 씽큐의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 점유율은 2017년 17.4%에서 2018년 14.3%로 떨어져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2016년까지만 해도 삼성에 이은 2위 사업자였지만, 2017년 애플에 2위 자리를 뺏긴 후 지난해에는 점유율 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양사 점유율 차는 2017년 0.3%포인트에서 2018년 2.4%포인트로 늘어났습니다.
북미에서도 점유율이 쪼그라들었습니다.
북미 시장 수요가 침체함에 따라 애플, 삼성전자보다 LG전자가 훨씬 타격을 많이 받은 겁니다.
LG전자는 북미에서 지난해 15.9% 점유율로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3위였습니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2017년 각 33.0%, 25.9%에서 2018년 소폭 오른 점유율을 기록한 데 비해 LG전자만 2017년 16.9%에서 줄어든 수치입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2017∼2018년 애플은 5천620만대로 대수가 동일했고, 삼성전자는 4천410만대에서 3천930만대로, LG전자는 2천890만대에서 2천360만대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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