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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영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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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이란걸 만들었다는 자체가...어찌보면 참 굴욕적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영어교육 열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수 있는 영어마을!!
영어가 아무리 국제적으로 통용이 되고 또 현대 사회를 사는데 강력한 무기중 하나가 될수있다고는 하나...영어마을'이란걸 만든다는 발상자체는 정말로 어이없고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집근처 파주에 있는 영어마을...2번정도 가봤습니다.
한번은 날씨가 좋아 사진찍으로  갔었고...또한번은 손님들이 오셔서 모시고 갔었고...(영어에 관심이 많은 집사람 친구들...)
만들어놓은 건축물에 비해...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한눈에 봐도 영어권이 아닌...영어를 대충 구사할줄 아는 우즈베키스탄, 러시안 그리고 필리피노 등등...
처음갔을때 얼굴이 화끈거렸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합니다...이런걸 만들어논 공무원들 머리에는 뭔생각이 있는지 의심도 되구요...지금도 적자 운영을 하고 있으며 언제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한마디로 전시행정 대표적인 사례죠.
암튼...영어는 둘째치고 날좋은날 아이들 뛰어놀기 좋으며 또 사진찍기는 좋습니다.
또한 영어마을 말고...근처 예술인들의 마을인 헤이리 마을'이 오히려 가볼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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