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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산지 이제 대략 3년 가까이 되가는군요...
한국에 나와 살집을 알아볼려고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소위 잘나가는 강남, 분당에 집을 살려고 알아봤는데...주거 환경이 죽음이더군요...
꽉막힌 빌딩숲에, 아침, 점심, 저녁 시도때도 없이 막히는 차들에, 목이 턱턱 막히는 공해에...
시골서 살던 저희들한테는 완전 시골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곳이 여의도...
한강도 보이고 고수부지도 있어서 여의도쪽을 알아봤습니다...(어릴때 여의도에서 2년 산 경험이 있습니다)
허나...여의도도 옛날 여의도지 예전 어릴때 살았던 그런곳이 아니었습니다.
그와중에...집사람 친구가 일산에 살고 있었는데 그집에 놀러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일산은 숨이 좀 트이더군요...
도로도 넓직하고 외각에 논.밭도 보이며 무엇보다 우리 식구 마음을 사로잡은 호수공원!
그날저녁 노래하는 분수를 보고...바로 결정을 했습니다.
호수공원 근처에서 살아야겠다는...
고양시에 오면 볼만한게 몇개 있는데...그중 대표적인게 호수공원입니다.
봄에는 꽃이 피어 볼만하고, 여름이면 분수가 있어 좋고, 가을이면 낙엽이 있어 좋으며 겨울은 눈이 내려 좋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4계절을 그대로 옮겨둔곳...혹 일산에 놀러오시면 호수공원에 꼭한번 들려보세요.
주차요금도 싸며 이것저것 볼만합니다...
요즘은...밤늦게 가면...집나온 청소년들이 가끔씩 목격이 되지만...험하게 놀지는 않더군요...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순서대로...막내처제 가을에 한국에 왔을때 -->일산의 밤풍경-->여름에 집사람 친구 딸들과...
아래는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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