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맛집 소담...

원주에 맛집'이라하면 보리밥...또는 막국수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토요일 원주 토박이 지인분이랑 다녀온 한식집을 소개합니다.

 

원주에 소담' 이라는 한식집입니다.

 

 

도착해서 보니...다른건 모르겠고 일단 탁 트인 시야 그리고 멋진 산 풍경이 너무나 좋더군요.

 

 

아...참고로...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영업 안합니다.

 

아슬아슬하게 12시 40분에 도착...간신히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는 이것저것 많이 없습니다.

 

 

그냥 어디서든 흔히 볼수 있는 돌솥밥' 입니다...

 

저희 일행은 그냥 굴돌솥밥 주문하고 밖에서 웨이팅...

 

20여분 기다리니 들어오라고 합니다.

 

 

내부는...

 

 

일단 공간이 크고 소파가 마음에 듭니다...크고 편하고...

 

들어가자 마자 5분여 기다리니 상을 셋팅해 주십니다.

 

 

솔직히 이정도 식단은 정말 흔합니다...흔한 반찬들...

 

메인이 왔습니다.

 

굴 돌솥밥...그리고 계란찜, 된장찌게...

 

돌솥에 있는 밥을 덜어 양념장에 비벼 먹고 돌솥밥에는 물을 부어 나중 누릉지처럼 먹습니다.

 

 

 

 

 

솔직히 여기까지는 밍숭밍숭했는데...먹어보니 왜 맛집인걸 알겠더군요.

 

 

일단, 식재료들이 무척 신선합니다.

 

야채들 그리고 밥, 굴...정말 신선합니다.

 

재료의 본연맛이 살아 있습니다...좋은 식재료를 쓴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사진을 자세히 찍지 않았지만 딸려 나온 된장찌게...이건 정말 진짜 된장찌게입니다.

 

 

맛이 깊고 진하고...시중 공산품으로는 시연할수 없는 찌게...

 

 

소담'이 유명한 이유는 다른것도 아닌 이 된장찌게인듯 합니다.

 

한입 먹어보니...아...내공이 깊은곳이구나...알수 있습니다.

 

 

 

 

농림축산부 안심식당' 이란게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