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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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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한지운 기자] 일본 소니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2종을 발표하고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소니는 도쿄에서 26일 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사의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S1’과 ‘S2’를 공식 발표했다.

S1과 S2는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을 적용한 제품이다. 종이가 말린 디자인콘셉트를 적용한 S1은 9.4인치형 1280×800 해상도 LCD와 엔비디아의 테크라2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면과 후면에 카메라를 모두 배치했다.

▲ 소니의 태블릿인 'S1'. 9.4인치형 LCD를 탑재했다.

S2는 두 개의 LCD를 장착한 폴더형 태블릿이다. 1024×480 해상도의 5.5인치형 LCD를 각각의 폴더부에 배치했으며, 반으로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을 대폭 높였다. 프로세서는 S1과 동일하게 듀얼코어인 테그라2를 탑재했으며, 카메라도 2개를 장착했다.

소니는 이들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을 밝히지는 않았다. 올 가을 출시를 예정한 만큼 구체적인 사양은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이번 태블릿 제품의 시장 포지셔닝을 휴대성과 커뮤니케이션에 맞췄다. 무선랜을 통한 콘텐츠 다운로드와 소니가 보유한 영화, 방송, 음악, 게임 등을 통해 사용성을 대폭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 휴대성을 강조한 'S2'. 폴더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펼치면 두 개의 5.5인치형 스크린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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