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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합병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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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합병회사

 

 

 

金剛組(곤고구미)

 

 

 

 

1. 곤고구미(金剛組, Kongo Gumi Co.,Ltd.)는 578년에 창업한 현존하는 1,431년의 역사와 40대를 내려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사찰과 신사, 불각 건축의 설계 및 시공, 성곽 및 문화재 건축물의 복원과 수리 등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2,지금부터 1,400여 년 전 사천왕사(四天王寺),시텐노지) 건립을 위해 쇼토쿠(聖德)태자는 백제의 통신사와 함께 온 3명의 건축 장인을 초대, 그 가운데 한사람인 곤고 시게미쓰(金剛重光, 한국명 柳重光)에 의해 창설. 관영 사찰과 사청왕사 전속으로 봉록을 받는 건축장인 집단으로 명맥을 이어오는 세계역사상 가장 오래된 합병회사이다.

3. 16세기에 들어와 오사카 성 건설이나 호류지(法隆寺) 개축에 참여

4. 1868년 메이지유신의 일환으로 폐불훼석령으로 인해 시텐노지로부터 받아오던 봉록이 끊기고 공사 수주량도 급격히 감소하여 쇠퇴의 길로 접어들다.

5. 1934년 곤궁함이 극에 달하자 37대 당주 곤고 하루카즈, 조상들께 사죄하기 위한 죽음을 선택. 그의 아내 요시에가 최초의 여자 당주로써 38대를 잇는다.

6. 초대형 태풍의 피해로 서천왕사(시텐노지) 5층 목탑이 무너져 금강조(곤고구미)에 의해 재건하다.

7. 1955년 2월 3일 주식회사화. 제2차세계대전 패전 이후 전후 재건사업에 의한 건설붐 가운데, 전통적 사찰건축에 목재가 아닌 철근 콘크리트를 조화시킨 공법으로 각광을 받다.

8. 2006년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 상시 인원 약110여 명의 건축 장인들에 의해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면서, 전통적 공법에 현대적 공법을 결부시키는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 2004.12.16)

1위 : 일본의 곤고구미 회사가 가장 오래된 회사(서기 578년 창업)

2위 : 일본의 전통여관 법사(서기 718 창업)

3위 ; 프랑스의 포도농장 샤또 디 굴랭

4위 : 종을 만드는 회사인 이탈리아의 폰테리아 폴티피시아 마리넬리(1000년 창업)

5위 : 이탈리아의 포도주 제조회사인 바론 리카솔 리(서기 1141)

6위 : 유리가공업체인 이탈리아의 바로비오 앤 투소(1295년)

7위 : 독일의 호텔 필그리하우스(1304년)

8위 : 프랑스의 종이제조업체인 리차드 드비스(1326)

9위 : 이탈리아의 귀금속 가공업체인 토리니 피렌체(1369)

10위 : 이탈리아의 포도주 회사인 안티노리(1385)였다.

참고적으로 오사까 시내만 대를 이어 시업을 하는 가계는.

4대 계속 48개소,

5대가 25개소,

6대가 9개소,

7대가 10개소,

8대가 10개소,

9대가 2개소,

10대가 4개소,

11대가 3개소,

12대가 5개소,

그렇다면 1,400여년을 지탱해온 공고구미 회사는 어떤 경영철학이 있었을까?

1. 조상의 유훈

- 첫째, 선조의 묘에 매년 헌향하라.

- 둘쩨,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친척들이 모여서 상의하라.

- 셋째, 술을 많이 마시지 말라.

2. 경영철학

- 첫째, 금강조 사장은 비서가 없다.

- 둘째, 사장은 현장에 붙어 살아야 한다.

- 셋째, 눈이 닿지 않는 공사 현장이 생기면 그곳은 곧 부실로 이어진다.

- 넷째, 기본에 충실한다.

마지막이 마음에 와닿습니다...기본에 충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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