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화제작? 4.8인치 애플 '아이폰 매스'는 무엇?
패블릿(폰+태블릿) 시장에 드디어 애플이 뛰어든다? 아시아발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차세대 아이폰,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모델, 그리고 바로 4.8인치 스크린의 `아이폰 매스(iPhone Math)`다.20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차이나 타임즈의 기사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차이나 타임즈는 애플 아시아 공급망 관계자로부터 관련 소식을 전해 들었으며 우선 아이폰5S와 4.8인치 패블릿 `아이폰 매스`를 내놓고, 올 11월 하순 홀리데이 쇼핑 시즌 이전에 1300만 화소의 차세대 아이폰(아이폰6)을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이나 타임즈에 따르면 아이폰 매스는 4.8인치의 대화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일부 해외 언론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신흥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위해 저렴한 보급형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애플이 패블릿 제품 `아이폰 매스`를 내놓는다는 것은 이번이 첫 소문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차이나 타임즈의 보도에 대해 보증할 수 없다(AppleInsider cannot vouch)고 첨언했다. 4.8인치라고 하면 현 아이폰5보다 거의 1인치나 더 큰 화면인 데다 폼팩터, 스크린 해상도 등이 전혀 알려진 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이나 타임즈는 아이폰 매스가 라르간 프리시즌(Largan Precision)의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차이나 타임즈에 따르면 라르간 프리시즌은 아이폰5S와 아이폰 매스용 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게 된다.
나아가 아이폰5S와 아이폰 매스용 카메라, 터치스크린 패널 등 컴포넌트 공급은 올 3월부터 시작되며 4월 하순부터 생산된다고 전했다. 애플 단말기 조립생산업체인 혼하이(폭스콘)가 생산의 90%를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아이폰5S를 올 3월부터 생산하기 시작해 6월 혹은 7월에 공개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밍치 궈 KGI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차세대 아이폰에서 지문인식 스캐너를 홈버튼에 내장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