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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소풍은 아니고...어제 등산으로 인해 심신이 피곤해 비몽사몽간에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만...오후에 집사람, 아들이 사무실로 처들어 오더군요...
점심 먹으로 양평가자고 졸라...어리버리 따라 나섰습니다...
양평에서 조금 들어가면 백숙을 기가막히게 하는집이 있는데...거기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먹고...집사람, 아들 사진좀 찍어주다...옆 또랑에서 뭔가를 발겼했는데...그건 다름 아닌 올챙이들!!!!
개구리들이 벌써 붕가붕가를해 사방군데 아이들을 까질러 놨더군요...-_-;;
저랑 아들...순간 눈이 뒤집어져...근처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통으로 또랑을 휘집어 놓기 시작하더니...불과 5분만에 대략 25마리 정도되는 올챙이들을 납치했습니다!!
집사람은...징그러워 죽을려고 하고...저와 아들은 뭐가 좋은지...헤벌죽...
잡은 25마리중 10마리는 아들 친구들 나눠주고...나머지 15마리는 잘키워 개구리로 만들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나중 편갈라 개구리 배틀'을 한번 하자고 했지요...
짧은 나들이...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이런 나들이 좋아라 합니다...가서 뭔가'를 챙겨오는 나들인...ㅋ)
P.S
올챙이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찾아보니...옥수수가루, 빵가루 혹은 멸치 가루 등등 이더군요.
혹 올챙이 키우시는 분들...참고 하시길...먹이를 안주면 나중 서로 잡아먹는다고 합니다...-_-;
오늘 납치한 올챙이들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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