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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가 필요 없는 2세대 인텔 코어 i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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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비주얼 성능 강화한 2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



인텔이 그래픽카드가 필요 없는 2세대 인텔 코어 i 프로세서 제품을 발표했다.

인텔은 18일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2013년까지 인터넷 트래픽의 90%는 동영상이 될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며, “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내장된 각종 비주얼 기능으로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필요 없이 강력한 비주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월 122억 건의 유튜브 동영상과 25억 건의 페이스북 이미지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비주얼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소비하는 문화를 이미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32나노 공정으로 개발된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새로 설계된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4개의 코어와 그래픽 프로세서 그리고 공유 L3 캐쉬, 메모리 컨트롤러, 시스템 에이전트 및 메모리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는 성능을 향상 시키고 두께는 더 얇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제품 프로세서의 그래픽 성능을 증명하는 기술 시연이 있었다. 이전에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필요했던 3D게임인 '아바(AVA)'와 '아이온(ION)' 등이 그래픽 옵션을 최고로 선택 하고도 외장 그래픽 카드 없이 부드럽게 구동되었다.

무선으로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장치에 영상을 전송하는 와이다이(WiDi)에 대한 시연도 이어졌다. 무선으로 노트북에서 HDTV로 풀 HD(1080p) 영상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내려 받으면서 전송하는 영상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인코딩 성능도 1세대 제품에 비해서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 기존에는 4분 분량의 HD 동영상을 아이팟용으로 변환하려면 4분이 소요됐다면 2세대 프로세서를 통하면 16초 안에 가능하다. 2.0으로 업그레이드 된 터보브스트 기능은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향상되었다.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전 세계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를 통해 500여 종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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