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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 카메라 성능, 아이폰XS맥스와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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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의 카메라 성능이 애플 아이폰XS맥스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카메라 평가 전문 사이트 디엑스오마크(DxOMark)는 갤럭시Z플립 카메라 성능에 대해 실험한 결과 총점 105점을 주면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사진 부문은 109점, 동영상 부문은 96점을 기록했다.  

갤럭시Z플립은 작년 갤럭시 폴드가 세로축으로 책처럼 접고 펼쳤던 것과 달리 가로축으로 화장품 콤팩트처럼 접고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광각 듀얼 카메라,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접은 상태에서도 후면 듀얼 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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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오마크는 갤럭시Z플립이 기록한 105점도 좋은 점수이지만 2년여 전 출시된 애플 아이폰XS맥스(106점)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삼성 스마트폰 중에서도 1년 전 모델인 갤럭시S10 5G(116점), 갤럭시S10+(113점)보다 뒤지고 갤럭시노트9(103점)과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점수다.  

디엑스오마크는 갤럭시Z플립의 이미징 시스템이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색감 표현, 노이즈 제어 등이 뛰어난 반면 디테일의 부족함, 느린 오토포커스 등은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디엑스오마크는 폴더블폰을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하는 것은 다소 불공평한 것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은 갤럭시Z플립 외에 모토로라 레이저가 유일하며 모토로라 레이저는 아직 카메라 성능을 실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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