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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왕좌에 오르다…TOP 1·2·5·5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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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지난 8일 '2017년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순위 톱10'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10월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아이폰8다. 아이폰8는 점유율 4.6%. 2위는 아이폰8 플러스로 점유율 4%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8 시리즈가 베스트셀러 1 ·2위 자리를 움켜쥐었다"고 했다.

3위는 2.4%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4위는 1.5%를 차지한 갤럭시S8 플러스였다. 갤럭시S8는 아이폰6, 아이폰7, 비보의 X20과 함께 점유율 1.2%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외 샤오미의 홍미노트4와 오포의 R11이 공동 9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스마트폰을 브랜드별로 나누어보면 애플이 4종, 삼성전자가 3종, 비보 1종, 샤오미 1종, 오포 1종 등이다. 애플은 1, 2, 5(2종)위를 차지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에 섰다. 다만 아이폰 종류가 많지 않은 반면 삼성전자는 저 ·중 ·고가 스마트폰을 고루 보유해 브랜드별 총 점유율에서는 순위가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11월 애플의 영향력이 더 커졌을 것이라는 점이다. 카운터포인트는 "11월 애플은 아이폰X 출시로 인해 판매량 상승에 탄력을 받았을 것"이라며 "애플로 인해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이 점차 확대됐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이폰X은 지난달 3일 글로벌 출시돼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카운터포인트는 11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적표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가격 전략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노트8와 갤럭시S8 시리즈 등 고가 스마트폰들이 괜찮은 성적을 받았고 갤럭시A, 갤럭시J 등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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