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이너리그 박병호, 이러다 짐쌀라 [1할대 타율 최악 성적 '퇴출 위기'… 심리적 부담이 문제] 최근 6경기선 삼진 14개 무안타 공교롭게 허벅지 부상 시기와 감독이 빅리그 부르려던 때 겹쳐 "여린 마음, 완벽주의도 고쳐야" 지난해 KBO리그 4년 연속 홈런왕이란 명함을 지니고 미국 야구에 야심 차게 도전장을 던진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지금 메이저리그에 존재조차 없다. 그는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기도 전 퇴출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만큼 끝 모를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박병호는 9일까지 마이너리그에서만 29경기를 뛰어 타율 0.188(112타수 21안타 37삼진)에 그쳤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타율(0.191)보다도 성적이 저조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