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6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킹 여파'...버라이즌, 야후 인수가 삭감 요구 10여년 전 인수 가격으로 446억달러(50조6076억원)를 제안받았던 야후의 몸값이 떨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은 야후와 인수계약을 체결한 미국 최대 통신기업 버라이즌이 인수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야후가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과 이메일 감시 논란에 휩싸인 것이 주요 원인이다. 삭감 요구 금액은 언론에 따라 차이가 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기존 협상금액에서 2억5000만달러(2836억7500만원)를 삭감하는 것을 요구했다. WSJ와 FT는 야후가 인수가격을 3억달러(3404억원) 인하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즌이 야후 인수금액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 조선일보 DB 버라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