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4 썸네일형 리스트형 6502일 만 감격 승리 임창용 12일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해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임창용이 감격적 승리 투수가 됐다. 무려 6502일 만이다. 1998년 9월24일 광주 쌍방울 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도박혐의 이후 KBO 중징계를 받았다. 72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친정팀 KIA에 복귀했다.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몸 상태가 아직까지는 정상이 아니다. 실전 경험도 그렇다. 지난 1일 고척 넥센전에 복귀한 그는 5경기 2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5.68이었다. 전날 SK와의 경기에서는 1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 임창용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나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