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메신저 대전’
전 세계 모바일 메신저 업계는 미국 페이스북과 중국 텐센트의 양강(兩强) 체제 속에서, 기타 메신저 업체들이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약진하는 추세다. 독일 시장조사 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4월 주요 사용자 수 기준으로 모바일 메신저 기업 순위는 1·2위가 페이스북의 ‘와츠앱(10억명)’과 ‘페이스북 메신저(9억명)’, 3·4위는 텐센트의 QQ모바일(8억 5300만명)과 위챗(微信·6억9700만명)이었다. 이 이용자 수만 34억5000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에 달한다. 그 뒤를 스카이프(3억명), 바이버(2억4900만명), 라인(2억1500만명), 블랙베리메신저(1억명), 텔레그램(1억명), 카카오톡(4800만명)이 쫓고 있다. 왼쪽부터 왓츠앱,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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