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7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역 정창용 씨가 말하는 '韓 최고 타자' 이승엽과 이대호 '국민타자' 이승엽과 '빅보이' 이대호의 일본어 통역을 맡았던 정창용 씨는 부산고와 동국대의 좌완 투수로 활약했었다. 대학교 3학년 때 최우수 투수상을 받는 등 좌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프로 무대를 밟지도 못한 채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그래서 일까. 정창용 씨의 가슴 한 켠에 야구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현역 은퇴 이후 일본의 트레이닝 전문 학교에서 공부했었던 그는 2006년 이승엽(당시 요미우리)과 인연이 닿아 야구계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정창용 씨는 25일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거물 타자와 함께 할 수 있어 아주 행복했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2006년부터 6년간 이승엽과 동고동락했던 정창용 씨는 "당시 일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