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5/11/22

故 김영삼 어록 ▲순교의 언덕, 절두산을 바라보는 이 국회의사당에서 나의 목을 자른 공화당 정권의 폭거는 저 절두산이 준 역사의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 (1979년 국회의원에서 제명되자) ▲10·26 뒤 나는 대통령이 돼 꼭 4년 단임을 하고 물러나고 싶었다. 그러나 83년 단식투쟁을 통해 대통령을 하겠다는 욕심을 완전히 버렸고, 이런 생각을 버리게 해 준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1985년 한국일보 인터뷰) ▲노태우씨는 전두환 대통령과 같은 군인 출신으로서 12·12 사태를 일으켰고, 일선 군부대를 빼내 쿠데타를 한 사람이다. 쿠데타 한 사람이 대권을 잡는 것은 군정의 연장이다. (1987년 관훈클럽 토론에서) ▲단식 이후 마음을 완전히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설산을 바라.. 더보기
YS와 광주…특별법 제정 등 ‘5·18 민주화’ 초석 놓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5·18광주민중항쟁을 폭동에서 민주화운동으로 거듭나도록 물꼬를 트는 등 광주와 남다른 인연을 맺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도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22일 오전 향년 88세의 일기로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 민주주주의 거목으로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5·18민주묘지의 조성,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일은 광주 시민들의 마음속에서 김 전 대통령을 영원히 새기게된 계기가 됐다. 1980년대 서슬이 시퍼렇던 5공 군부시절 야당 지도자로서 김 전 대통령은 5·18과 연계해 민주화 투쟁을 이어가며 민주세력을 규합해 나갔다. 1983년 5·18광주민..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