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폰, 무시하지 못할 존재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기기 제작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다. 반도체 칩, 디스플레이 같은 핵심 부품도 국산이 수준급이다. 그럼에도 최근 위기설에 시달리는 배경에는 추격해온 중국 업체가 있다. 2009년에는 적어도 앞선 애플만 따라잡으면 된다는 단순한 목표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뒤통수를 더 조심해야 할 형편이다. 대표적인 기업인 화웨이는 하드웨어 기술력을 앞세우기 때문에 ‘중국의 삼성’, 소프트웨어를 강조하는 샤오미는 ‘중국의 애플’로 불린다. 사실 삼성, LG가 경계하는 중국 기업은 샤오미가 아니라 화웨이다. 디스플레이는 물론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까지 만드는 능력을 가져 삼성전자와 유사한 사업 형태를 갖췄다. 화웨이는 올해 3분기에 레노버까지 누르고 세계 3위 업체로 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