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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팀 쿡, 대학 졸업생들에게 "불의와 싸워라"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54)이 이례적으로 대중들 앞에서 연설을 했다. 대상은 대학 졸업생들이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조지워싱턴대학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하면서 쿡은 ‘평등한 것이 옳다’는 가치관을 정립하게 해줬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소개하며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맞서 싸우라고 강조했다. 쿡은 “이 세상이라는 경기장은 당신들을 필요로 한다.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고, 끝내야 할 불의가 있다. 박해 받는 사람들,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있다”며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부당함을 목격하고 이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면 휴대전화 카메라로도 얼마든지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쿡은 16세 때 작문대회에서 입상해 처음 워싱턴에 와봤다며 “그 때는 집안이 가난해 타자기조차 살 수.. 더보기
애플 부품업체들 이익 급증…삼성 하청업체들은 '울상' 아이폰의 인기 덕분에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과 일본, 대만업체들도 혜택을 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에 삼성 하청 업체들은 실적이 저조하다. 올해 1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아이폰의 판매 호조 속에 애플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7.2%, 33.3% 증가했다. 애플의 실적 호조에 부품업체들의 이익도 덩달아 급증했다. 일본의 전자부품 업체 무라타와 대만 스마트폰 렌즈업체인 라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6%, 61% 증가했다. 전자제품 위탁제조업체인 대만 훙하이(팍스콘)의 이익도 56% 올랐다. 혼하이는 실적 호조 덕분에 지난해 배당을 주당 3.80대만달러로 배 이상 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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