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에서 삼성로고 지운 갤럭시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면서 유독 일본에서만 제품에 새겨진 '삼성(SAMSUNG)' 로고를 지웠다. 대신 '갤럭시(Galaxy)'란 글자만 남겼다. 무선충전기 등 관련 액세서리에서도 '삼성' 로고를 지웠다. 전작(前作)인 갤럭시S5까지는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거의 유일하게 고전하는 시장, 일본 공략을 위해 사명(社名)까지 버린 것이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한국 제조사에 난공불락(難攻不落)으로 통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작년 일본 스마트폰 시장 1위는 애플(점유율 40.8%)이다. 소니(18.1%), 샤프(12.4%), 후지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