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에 기록된 명량해전의 전말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조선 조정은 일본인 간첩 요시라의 이간질에 녹아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에서 경질하고 원균을 기용한다. 그러나 원균은 왜적의 전술에 말려 대패하고 만다, 조선은 제해권을 완전히 상실, 강토는 또한번 왜적의 침략에 분탕질되고 만다. 1597년 8월 조선 조정은 권율 도원수 밑에 있던 이순신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시킨다. 그런데 은 이 대목에서 ‘누가 원균에게 돌을 던지겠느냐’고 변호한다. “원균보다 충의를 다한 자와 원균보다 뛰어난 자가 과연 몇 명이나 있었는고? 만약 원균을 불충하다면 저 목숨을 보전하려고 도망다닌 자에게는 무슨 죄를 줘야 할꼬?”어쨌든 복귀한 이순신 장군은 이렇게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고 한다. “임진년부터 지금까지 5~6년 동안 적이 감히 충청, 전라도를 곧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