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전자, 2Q '어닝쇼크'…갤럭시 제살 깎았다 삼성전자(005930) (1,298,000원▲ 6,000 0.46%)의 ‘악몽’이 현실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8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000억원, 매출 52조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각각 지난해 2분기보다 24.45%, 9.5% 줄어든 것이다. 8분기 만에 ‘최악’의 실적이다. 예고된 대로 핵심 사업인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원인이다. 이전까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량이 너무 많이 팔려 신제품의 매출을 잠식한 이른바 ‘갤럭시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제살깎기식 시장잠식)’ 효과로 보인다. 회사는 3분기에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위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 영업익 전년比 24% 줄어…’효자’ 스마트폰 부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