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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의 선두주자 샤오미의 ‘레이 쥔’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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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중국 후베이성 셴타오시에서 태어난 레이 쥔은 우한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해 2년 만에 모든 졸업학점을 이수한 후, 1992년 베이징에 있는 진샨(金山)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일을 시작했다. 진샨은 중국어 문서편집기인 ‘WPS’로 중국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 쥔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됐다. 

 
2007년 그는 건강을 이유로 진샨소프트 CEO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후 레이 쥔은 2010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던 중국인 기술진들을 모아 샤오미를 설립했다. 당시 그의 나이 41세였다. 스스로 처음이자 마지막 창업이라고 다짐하며 진샨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모두 샤오미에 쏟아부었다. 
 
그 결과 지난해 2분기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40만대를 판매하며 430만대를 판매한 애플을 제쳤다. 그는 작년 9월, 삼성전자도 따라잡겠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1년 만에 그의 바람대로 삼성전자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랐다. 중국시장에서의 일이지만 레이 쥔 회장이 앞으로 신흥시장으로 샤오미의 돌풍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앞으로 삼성전자와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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